중국 최고실권자 등소평은 10일 방중중인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을 만난 자리에서 미-중 양국간의 불화는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에 종식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등은 이날 상오 인민대회당으로 그를 예방한 스코크로프트 보좌관과 만나
조속한 시일내에 미-중 양국간의 불화를 종식하는 것은 양측 공동의 관심사
라고 지적하고 쌍방관계가 새로운 진전과 전망을 기약하기 위해서는 지난 6월
이래 계속돼 왔던 양국간의 불화는 마땅히 종식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