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클로스 네메스 헝가리 총리는 지난 47년이래 최초로 실시되는 이나라
자유총선을 내년 3월18일에 실시하자는 재야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네메스총리는 이날 헝가리 의원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이같은 재야측
주장에 지지의사를 밝힌뒤 오는 18일 개최될 회의에서 정부의 긴축 경제
계획을 승인해 달라고 의회에 호소했다.
**** 의회에 긴축경제계획 승인요청 ****
네메스총리의 이같은 태도 변화는 지난달 26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오는 총선을 내년봄으로 예정된 초대 대통령선거 이전에 실시 하자는
주장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데 뒤이어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