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옥천-서대구 구간에 총 111대의 긴급전화가 이달중
가설된다.
9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달중 옥천-서대구 구간에 긴급전화가 개통되면
경부선 서울-서대구간 상/하행 매 2km의 간격으로 모두 275대의 긴급전화가
설치완료되는 셈이다.
긴급전화는 고속도로 이용중 긴급한 상황에 처하게 될때 누구나 이용할수
있도록 지난 87년 처음으로 서울-안성 구간에 60대가 설치된 이래 지난해에는
안성-옥천구간에 104대가 가설됐었다.
한편 도공은 내년에 호남고속도로 서대전-광주 구간에 151대의 긴급전화를
가설할 계획이다.
긴급전화는 이용작 송화기를 들고 호출버튼을 누르면 접수대의 상황
근무자와 직접 연결되어 사고나 고장처리등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수 있고
도로상황및 정보도 알아볼수 있는데 긴급전화 이용때는 반드시 차량을
안전지대에 정차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