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 주고 뇌물을 받은 건설부 도로국장 이경진씨(54)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7년1월 대한컨설턴트 부사장 이우정씨로부터
군위-의성간 중앙고속도로 제3공구의 설계용역을 맡게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1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지금까지 11개업체로부터 모두 4,300
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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