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비리를 일제수사중인 대검중앙수사부3과 한부환부장검사는 동부
내륙고속도로(안동-대구)등 15개공사의 설계, 발주등 과정에서 동명기술
공단등 7개 설계용역회사로부터 3,7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배중
이던 건설부 도로국장 이경진씨(54)가 6일하오 김두희법무부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7일 상오중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씨가 출두
하는대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 3,700만원 수뢰혐의 확인 ***
수배중인 이국장은 뇌물을 준 용역회사대표 3-4명과 서울S대 공대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와함께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지중선 사업처장
윤석홍씨(55)도 최근 서울지역 배선공사 설계용역과 관련, 설계회사대표들로
부터 4차례에 걸쳐 1,100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7일중 특정
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 한전 윤석홍처장 7일중 특가법위반혐의로 구속 ***
검찰은 그러나 건설부 이국장과 함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건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