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사범대학생 300여명은 4일 하오4시께부터 약 2시간여 동안
신도림역 등 서울시내 10여개 지하철 역에서 정부의 교원임용 종합대책안
철폐와 문교부 시행령 철회등의 주장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날 학생들은 "애국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정부의 종합대책안은
"노예교사를 양성, 전교조의 재생산을 막으려는 음모"라며 "경쟁논리를
유포, 사범대를 입시학원화하여 그 존립근거를 거세시키려는 종합대책안을
결코 용인할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