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 바티칸 수교합의...고르바초프-교황 회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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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1일 교황 요한바오로2세와
가진 역사적 회담에서 소련은 조만간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교황청과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소련, 종교의 자유 보장키로 ***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이날 75분간에 걸친 교황과의 회담을 마치고
행한 연설을 통해 소련은 조만간 소련 국민들에게 완전한 종교적 자유를
부여하는 새로운 법률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양국간의 관계를 공식적인 지위로 격상시키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으며 이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들은 외교 담당자들이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황은 이번 고르바초프 서기장과의 회담이 "약속으로 충만한 미래를
위한 신호"라는 점에서 이를 환영하며 자신은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추진하고 있는 소련 사회의 개혁 노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바오로2세는 회담을 마친 뒤 행한 연설을 통해 지난 수 십년
동안 소련의 신자들이 겪어온 "고통스런 시험"을 지적하고 독재자
요시프 스탈린에 의해 혹심한 탄압을 받았던 우크라이나 카톨릭 교회를
포함한 소련의 모든 신자들에게 완전한 종교적 자유를 부여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가진 역사적 회담에서 소련은 조만간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교황청과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소련, 종교의 자유 보장키로 ***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이날 75분간에 걸친 교황과의 회담을 마치고
행한 연설을 통해 소련은 조만간 소련 국민들에게 완전한 종교적 자유를
부여하는 새로운 법률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양국간의 관계를 공식적인 지위로 격상시키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으며 이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들은 외교 담당자들이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황은 이번 고르바초프 서기장과의 회담이 "약속으로 충만한 미래를
위한 신호"라는 점에서 이를 환영하며 자신은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추진하고 있는 소련 사회의 개혁 노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바오로2세는 회담을 마친 뒤 행한 연설을 통해 지난 수 십년
동안 소련의 신자들이 겪어온 "고통스런 시험"을 지적하고 독재자
요시프 스탈린에 의해 혹심한 탄압을 받았던 우크라이나 카톨릭 교회를
포함한 소련의 모든 신자들에게 완전한 종교적 자유를 부여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