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5일저녁 (한국시간 26일새벽) 로잔느 시내 팔레스호텔에서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스위스에서
비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일요일인 26일에는 출국후 처음으로 휴식을 취하
며 다음 일정에 대비.
노대통령을 위한 만찬에서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만찬사를 통해 "올림픽
사상 가장 훌륭한 대회를 치른 한국국민과 노대통령에 대해 세계의 모든
올림픽가족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는 아직도 서울올림픽에서의
감동을 간직하고 있으며 인간의 존엄과 평화를 바라는 모든 인류의 가슴속에
서울올림픽은 영원히 남을것"이라고 찬사.
노대통령은 이에대해 IOC와 사마란치위원장이 서울올림픽을 위해 노력한데
감사를 표시하고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은 많은 사회주의 국가와 교류의
길을 텄다"면서 "한국이 이념과 체제의 차이를 넘어 이들 나라들과 교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