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이후 파리교외에 본부를 두어온 국제형사경찰기구(ICPO, 인터폴)는
27일 프랑스의 동남부도시 리옹에서 첨단기술을 갖춘 새 본부의 문을 열어
집무하게 됨으로써 법을 집행하는 경찰당국에 국제범죄와 맞서 싸우는데
전적으로 새로운 시야가 펼쳐졌다고 인터폴관리들이 말했다.
*** 프랑스 동남부 리옹시에 첨단 새본부 문열어 ***
전자장비가 가득한 이 새 빌딩은 콘크리트와 방탄유리로 된 입방체로 범죄
의 전과와 범죄를 저지를 혐의가 있는자 200만여명에 관해 컴퓨터로 처리된
서류를 소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국제적인 악당들과 테러분자들의 "인명사전"
과 다를바 없다.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은 27일 회원국이 147개국인 인터폴의 제58차
총회의 막을 올리면서 새 인터폴 본부의 낙성식을 갖게 된다.
*** 모든 정보 광디스크로 처리...종이 서류 없어 ***
현대식 하부구조를 갖추고 론강변에 세워진 새 인터볼본부의 발족은 전적
으로 새로운 출발이며 범죄와 맞서 싸우기 위한 국제협력면에서 새로운 시야
가 열릴수 있게 되었다고 레이몬드 켄덜 ICPO사무총장은 말한후 기록문서들은
완전히 컴퓨터로 처리되어 있으며 "우리의 모든 정보를 광디스크에 기록할수
있어 더이상 종이서류를 보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컴퓨터로 처리된 범죄 전과자와 범죄를 저지를 혐의가 있는 자들의 "인명
사전"은 서독의 도르니어사가 설계한 정교한 통신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으며
이 시스템은 한시간에 7,000건의 메시지를 처리할수 있다.. 인터폴은 회원국
경찰이 보내온 50만건의 "수배자" 통고에 입각하여 해마다 약 4만건의 사건을
다룬다.
*** 인명사전 시스팀 한시간에 7,000건 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