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통일교계열회사인 아메리칸 판다자동차회사가 중국사상 외국인
투자기사업으로는 최대규모인 10억달러를 투자하여 90년말부터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24일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이 합작기업이 오는 95년까지 연간 3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
하게 되며 전량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정부의 보도들은 앞서 20여객의 국가및 "지역"이 이 사업에 관련돼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 아메리카 판다 자동차회사 워싱턴DC에 등록돼있다 ***
북경에 주재하고 있는 한 서방측 재계인사는 아메리칸 판다 자동차회사가
워싱턴 DC에 등록되어 있다면서 "이들은 통일그룹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인사는 그러나 아메리칸 판다가 "자동차 생산을 위한 시설공급을 위한
계약을 아직 누구와도 맺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아무도 이 회사와 판매권
이나 스탬핑기재등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민일보는 현재 2평방km의 부지에서 자동차 조립공장의 외장용시설과
사무용건물을 짓고있으며 이 공장은 광동성 수도인 광주동부의 중소도시인
혜주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언론들은 지난 9월 혜주시가 자동차공장에 필요한 발전소와 부도및
기타 부대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2억원(5,400만달러)을 차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