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4일 상오 10시 대강당에서 800만 농민대표인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9년도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추곡수매가 18.4% 이상
인상및 적정수매량의 조속결정, 농산물수입개장확대 중지 등 8개항의 대정부
거늬서를 채택하고 연옹자금 2조 4,000억원 공급을 내용으로 한 90년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 올해보다 6,500 억원, 37 % 더 늘려 ***
이날 대의원에서 승인된 90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올해보다
6,500억원 (37%) 증가한 2조 4,000억원의 영농자금을 공급하며 토양
개량제등 화학비료 336만톤, 수도용 농약 9,000톤과 농용필름 2만톤등
각종 영농자재를 공급키로 했다.
또한 <> 소득종합개발사업 지구 100개소A 800억원 지원 <> 고구마, 맥주
보리, 유채, 잠견,옥수수등 가공원료 1,878억원 어치의 수매와 7,100억원
어치의 농산물 공동출하 <> 200개소의 부엄단지를 조성하고 이에 100억원
지원 <> 농촌출신 학생에 30억원의 장학금 지금 650억원의 학자금 대출등의
상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은 현재 1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예수금을 18조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모든 단위농협에 온라인터미널을 설치하고 중앙회 전지점에 CD(현금
자동지급기) 650대와 대여금고 1,200여개를 설치, 신용사업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