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와 관련, 정의원 주변에서는 은근히 이를 확인하고 있으나 서명한것으로
알려진 의원들은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어 혼선.
정의원 주변에서는 그동안 당지도부의 정의원 퇴진추진움직임에 대항,
지지의원들이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얘기를 슬쩍 해왔으나 별효과가
없자 22일 대구 경북출신의원간담회를 계기로 서명의원이 20명 넘는다며
명단의 일부를 언론에 흘렸다는 것.
그러나 그 명단이 막상 언론에 보도되자 정의원의 측근인 오한구 김용태
김근수 이치호의원과 심정적 동조자로알려진 이진우 정동성의원등은
"양심을 걸고"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
이 때문에 당지도부는 정의원측이나 주변에서 간담회에 맞춰 언론에
서명작업이 상당이 진척된양 흘림으로써 명예퇴진을 추진하는 당직자들에게
타격을 가하려고 한것이 아니냐는 심증을 굳히고 있다는 것.
다만 정의원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일부 의원들은 핵심인사의 국회고발에
의한 사법처리라는 기존 당론의 재확인을 요구하자는 내용의 문서에
서명했다는 설과 지난 15일 대구집회이후 현지에서 진전되고 있는 정의원
사태반대 100만 서명운동에 서명한 의원이 몇명있다는 것을 확대해 소문을
낸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