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수와의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MBC 시사토론 사회자 박경재씨
(45)가 부인(41)과 함께 21일 상오 10시 대한항공 026편으로 미국으로
돌연 출국했다.
박씨는 김포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제출한 출국신고카드에 여행목적을
"사업차"로 기재했다.
박씨는 미국영주권을 소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공항에서 "이번 출국은 가수 유양이 자신과의 관계를 폭로하기
1주일 전인 지난 10일 이미 예약된 것으로 추문과는 관계없다"면서
"오는 28일 오후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는 박씨의 스캔들과 관련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시사토론
사회자를 교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