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일 상오11시20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북수동 흥국생명 남수원
영업소 3층 금고실안에 보관중이던 1,000만원권등 자기앞수표 1억3,300여
만원을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 3,000여만원은 인출 ***
도난당한 수표중 1,000만원권 2장, 100만원권 6장등 12장(3,490여만원)은
사건당일 낮12시-하오2시에 수원 안양 서울 동작구 사당동 등지의 은행에서
인출됐음이 확인됐다.
영업소직원 김학신씨(28)는 "금고실안에 있는 가로/세로 1m크기의 금고
에서 수표뭉치를 꺼내 수원 농협 장안동지점에 가서 입금하려다 보니 서류
봉투에 넣어둔 1억3,300여만원 상당의 수표가 없어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무실과 금고실등에 외부인의 침입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영업소 내부사정에 밝은 자의 범행이거나 전문금고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