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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방 증권사 설립 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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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경 = 845 <>
    <> 종 합 = 899 <>
    증시가 또다시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주 후반까지는 기관 "사자"와 일반 "팔자"가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며
    종합주가지수 900선을 간신히 유지했으나 주초인 20일에는 자금력이 떨어진
    기관투자가들 마저 더이상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하지 못해 큰폭의 하락을
    면치못했다.
    특히 이날 거래는 급격한 위축을 보여 증시의 기력탈진현상을 뚜렷하게
    나타냈다.
    *** 10P 하락...890선도 붕괴 ***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0.86포인트 떨어진 889.97을 기록, 900선이
    힘없이 무너지면서 890선마저 붕괴돼 지난 9일의 "주가대폭등"이전 상황으로
    되돌아갔다.
    이날 거래는 대우증권수주의 자전거래량 114만3,000주를 제외한 실거래량이
    44만주에 불과했다.
    증권전산의 전산장애로 낮 12시5분부터 시작된 이날 증시는 "사자"주문이
    특히 취약한 가운데 개장초부터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후장중반부터 증권사들이 회사채매도자금으로 사자주문을 내기도 했으나
    지수의 낙폭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증시에서는 추가부양책발표설 당정대폭개편설 등이 나돌았으나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이번주와 다음주의 공급압박이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주말 신용거래허용설로 잠시 반등했던 증권주가 하룻만에 하락세로
    돌아선것을 비롯 업종구분없이 모두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 거래한산, 대우증권주 114만주 자전 ***
    하락장세속에서도 대우증권 대우 대우중공업 대우전자 대우통신등 5개
    종목의 대우그룹주식이 거래량상위 10위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우증권주식은 제일증권창구에서 매도하고 대유 현대 고려 한흥
    증권창구에서 매수하는 형식으로 100만주 이상 자전거래됐는데 이는 대우조선
    지원에 따른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의 개인지분을
    대우중공업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8,353원으로 420원 내렸고 한경다우지수도 11.01포인트
    떨어진 845.25를 기록했다.
    신평200지수는 1,760.59로 26.01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량은 558만주, 거래대금은 1,429억원이었다.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13개를 포함, 모두 85개종목뿐 이었고 27개의 하한가
    를 비롯 무려 708개종목이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추가부양이 나오지 않는한 증시가 자율적으로 회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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