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작가 차인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 정국을 맞은 상황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차인표는 윤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등학교 동문이라 더 주목을 받고 있다.차인표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라북도 남원의 한 중학교에 부인 신애라와 함께 특별강연을 다녀왔다고 밝히며 심경을 전했다.그는 "지난 여름,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내가 쓴 소설로 특강을 했다는 소식이 뉴스를 탄 직후 남원의 한 중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곧 정년퇴임인데 학교를 떠나기 전 '언젠가 우리가 같은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 특강을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떠나는 순간까지 학생들에게 무언가 주고파 하는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졌기에 나는 저자 특강을 약속했다. 그리고 오늘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났다. 아내가 동행해줬기에 전교생 13명과 선생님들 앞에서 저자 특강 및 금쪽상담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아이들의 태도와 독후감에 감동했다는 그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금 느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부디 고통과 혼란의 시간을 지나 정의롭고 공정한 민주국가를 후대에게 물려주게 되기를. 폭력과 증오가 아닌 사랑과 공감이 상처입은 우리 모두를 위로하기를. 올바른 지도자와 성숙한 국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 봄의 새싹처럼"이라고 비상계엄 이후 불안한 정치적 상황을 염두에 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오늘예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인어 사냥' 등의 장편 소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하게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선 덕이다.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도 주가 반등에 힘을 보탰다. 다만 개인은 투매를 이어가고 있다.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26포인트(2.43%) 오른 2417.84에 거래를 마쳤다.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595억원어치 주식을 사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현물주식은 1489억원어치 팔았지만, 코스피200 선물을 7337억원어치 순매수했다.반면 개인은 4219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전일에도 8908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바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2%와 0.89%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반독점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장 초반 큰 폭의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했다.현대차와 기아, 셀트리온은 각각 4%대의 강세를 보였다. NAVER도 3.72% 올랐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신한지주는 하락했다. 고려아연도 장중 급등락세를 이어가다가 약보합세로 마감됐다.POSCO홀딩스는 6.9% 올랐다. 현대체철(14.07%), 동국제강(6.81%) 등 다른 철강사들도 급등했다.중국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모습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철강재 수요국으로, 이 나라 경기가 국제 철강재 가격을 좌우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내년 경제 정책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며 “소비를 적극적으로 진작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모든 면에서 국내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철강업종 뿐 아니라 지지부진한 주가흐름을 이어온 화학업종 종목들도 불기둥을 세웠다. LG
투자 시장에도 초개인화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이런 흐름에 맞춰 투자자가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꾸밀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다.다이렉트인덱싱은 이미 선진국에선 일반화한 기법이다. 개인별로 투자 목적,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해 원하는 주식 종목을 넣고 빼는 것이다. KB증권의 서비스는 선진국 투자자처럼 포트폴리오 관리 의지는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개인 고객에 초점을 맞춘다.우선 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길잡이가 될 ‘프리셋(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한다. 프리셋은 인공지능(AI), 금융주, 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된 400개 상당이 존재한다. 주기적으로 리밸런싱(구성 종목 변경)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해서 포트폴리오 진단도 받을 수 있다. 미국 주식도 동일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KB증권이 내세우는 강점이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에 따라, 수혜 업종으로 평가받는 AI 소프트웨어(SW)와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 관련 프리셋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는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에서 이용할 수 있다.지난 6월에는 ‘My star 인덱싱’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전문 프라이빗뱅커(PB)와 1대1 컨설팅으로 개인화된 투자지수를 구성하도록 지원한다. 계약 기간은 1년 이상,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는 후취형의 경우 연 3.0%로 분기별 후취한다. 성과형 보수는 고객과 합의하여 결정된다.M-able에선 다양한 프리셋과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이렉트인덱싱 몰’ 통합 페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