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은 최근 증시가 호전상태로 반전됨에 따라 올 연말까지 기업
공개를 중단키로 한 당초의 방침을 바꿔 연내 기업공개를 다시 허용키로
했다.
증권당국은 그러나 연내 공개에정기업들의 공개전 물타기 행위등 부실
공개를 막기 위해 <>공개전 6개월이내에 유상증자를 했거나 <>조세감면
규제법에 의한 산재평가 재원으로 50%이상 무상증자를 한 기업에 대해서는
행정 지도를 통해 상대가치적용을 규제하기로 했다.
*** 내달 5,6일 10사가능 ***
14일 증권감독원의 한과계자는 최근 당국의 경기부양 조치발표로 증시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는데다 공개를 연기할 경우 기업들이 겪을 자금
조달계획차질등 문제점을 감안, 이같은 기업공개 업무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증권감독원 14일자로 기업공개를 위한 유가 증권신고서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2월 5,6일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토록할 방침이다.
기업공개를 위해 증권감독원의 사전감리를 끝낸 회사는 모두 19개사로
이중 한국지퍼 태창 신풍제약 한국 케이 디 케이 대호건설 영화금속등을
포함한 10개사정도가 유가증권신고서를 접수받되 공모주청약일과 납입일은
내년으로으로 미루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기업공개는 오는 12월 5,6일을 끝으로 마감되는데 이렇게
될 경우 올해 기업공개는 126개사에 1조7,926억원(한전제외)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