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코코아가격이 14년만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런던시장의 코코아가격은 14일한때 기술적요인으로 전날보다 톤당
24파운드가 떨어진 678파운드에 거래됐다.
코코아가격이 이처럼 폭락하고 있는 것은 지난 6년간 세계 주요
코코아생산국들의 공급량이 소비량을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국제코코아기구(ICO)는 89년생산기(89년10월-90년9월)중 세계코코아잉여
생산량이 20만3,000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뉴욕시장의 코코아가격도 올들어서만 톤당 680달러가 하락하는등
줄곧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