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PER-TAMINA는 지난주말 5개 외국업체들과
원유개발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PERTAMINA는 뉴질랜드의 페트로코프사, 파나마의 셰브론 퍼시픽사, 텍사코
미술사등과 생산분배계약을 체결했으며 영국의 서던 크로스사와는 유정개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로써 PERTAMINA는 올들어 외국업체들과 19개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개 늘어난 것이다.
**** 오만, 원유매장량 늘어나 ****
올해초 42억배럴로 추정됐던 오만의 원유매장량이 43억배럴로 늘었다고
11일 오만일보가 밝혔다.
오만일보는 오만의 원유개발전략이 생산비용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일일
생산량을 62만배럴수준으로 유지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오만정부가 외국업체들에 양허한 원유탐사프로젝트는 모두 11개에
달해 지난해보다 3개 늘었다.
한편 오만정부는 지난 4월 세계원유가안정을 위해 원유생산량을 5%줄이기로
약속한 바 있다.
**** 일본, 인도네시아산 원유가 인상동의 ****
인도네시아산 원유의 주요 구매자인 일본은 금년 11월중의 인도네시아산
원유구매가격을 지난달보다 배럴당 50센트 인상키로 동의했다.
인도네시아의 지난자르 카타사미타에너지부장관은 이같은 유가인상은 OPEC
의 단합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카나사미타장관은 수하르토대통령에게 유가에 대한 보고를 끝낸후 기자들과
만나 11월중의 일본에 대한 원유판매가격은 배럴당 17.86달러로 10월보다
배럴당 50센트 인상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산 원유의 판매가격은 배럴당 17.02달러였다.
**** 일본, 대남미/카리브 투자진단 협의회 ****
남미와 카리브연안국들에 대한 일본 나고야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일본 수출입은행과 협의회를 공동 주관한 인터 아메리칸 디벨럽먼트 뱅크
(IADB)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는 류따로 하시모또 일재무장관을 비롯,
페드로 아스페멕시코 재무장관, 도밍고 카발로 아르헨티나 외무장관등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콜롬비아 및 기타 라틴아메리카국가들의 고위관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윌리엄 로드 시티뱅크 부총재를 포함, 양측의 금융
관계자들과 기업가들이 다수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