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3일 하오 그간 5공청산문제와 연계돼 구성이 지연되어 왔던
국회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추경안과 새해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들어갔다.
*** 위원장 신상식 의원 선출키로 ***
이에앞서 여야는 이날상오 4당간사회의를 열고 위원장선출문제와 의사
일정을 협의, 위원장으로 민정당측이 내정한 신상식의원을 선출키로 하는
한편 오는 18일까지 88년도 결산, 올해 추경안과 예비비 지출승인의건을
다루기로 합의했다.
예결위는 14일부터 정부측 보고를 듣고 심의에 들어갈 예정인데 야3당의
소득세인하주장과 이에따른 세입/세출의 삭감요구액이 1조원 규모를
넘어서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 야당측 1조5,000억원 삭감키로 ***
평민당은 이날상오 총재단회의를 열고 추경안의 총액 규모를 변경하지
않되 외국환 평형기금등 2,761억원을 삭감하고 그대신 추곡수매확대에
따른 양특적자지원금을 증액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