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대통령, 동독난민 구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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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대통령은 9일 동독 정부가 국경선을 개방해 동독인들의 서독행을
허용키로 한 결정을 전폭 환영하고 동독을 탈출한 난민들의 구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독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동독 정부가 국경선을 개방키로 한 약속을
완전히 이행할 경우 "지난 61년에 세워진 베를린 장벽은 사실상 그 존재 가치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워터 대변인은 "미국은 수많은 동독 난민들의 수용-구호 문제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서독 정부로부터 원조 요청을 받고 긴급 지원방안을 강구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군기지 3곳 수용시설로 개방키로 ****
이에 앞서 미국방부는 이날 서독 주둔 3개 미군기지를 향후 6개월간 동독
난민들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허용키로 한 결정을 전폭 환영하고 동독을 탈출한 난민들의 구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독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동독 정부가 국경선을 개방키로 한 약속을
완전히 이행할 경우 "지난 61년에 세워진 베를린 장벽은 사실상 그 존재 가치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워터 대변인은 "미국은 수많은 동독 난민들의 수용-구호 문제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서독 정부로부터 원조 요청을 받고 긴급 지원방안을 강구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군기지 3곳 수용시설로 개방키로 ****
이에 앞서 미국방부는 이날 서독 주둔 3개 미군기지를 향후 6개월간 동독
난민들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