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자국 어선의 유망사용을 중지하라는 국제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행정원농업위원회 수산국의 이건전 국장대리가 8일 밝혔다.
그는 "유망어업을 즉각 중지할 경우 많은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기 때문
에 이를 금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산국이 대만의 어업법을 개정하고 있다면서 자신은 시간이 경과
함에 따라 유망어선의 수가 자연적으로 감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의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대만의 유망어선들은 그동안 미국과 남태평양 국가들에 의해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