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도한 입시경쟁인한 피곤등으로 ***
과도한 입시경쟁에 따른 학교교육의 엄격성과 획일회로 인해 일본
초/중학교 학생드리의 무단결석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등 일본
아동교육이 많은 문제점을 노정시키고 있다고 일본 문부성이 8일 밝혔다.
문부성은 이날 내놓은 교육백서를 통해 지난해 질병이나 사고이외의
다른사유로 50일 이상 결석한 초/중학교학생이 무려 4만2,000명을 넘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공개하고 이들의 무단결석 사유는 친구 및
선행과의 불화와 정신적, 육체적 피곤등, 매우 다양했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또 복장규율을 포함한 학교규율이 너무 엄격하고 교수방법도
너무 획일적이며 개인의 품성개발보다는 암기위주의 주입식교육에 너무
많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과도한 입시경쟁을 통해 심리적으로 긴박한
상황속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경과했다.
백서는 이어 일본 아동들은 자연과 접촉하거나 삶에 대한 경외감을
느낄 기회를 전혀 갖지 못하고 있으며 고된 근로의 중요성을 경험하거나
어려움으로 부터 지식을 터득하는 경험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엄격함과 획일화를 완화하기 위해 학교장들에게 보다 많은 자율권이
주어져야 할것이라고 건의했다.
그러나 이 백서는 일본 아동들이 보다 부유하고 점차 도시화하고 있는
사회에서 성장하고 있기때문에 이들이 기성세대들과 똑같은 경험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