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검찰의 선경등 일부 한국업체들에 대한 탈세방조혐의 수사가 다소
장기화될 조짐이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파루크 세이플 나스르 이집트 법무장관은 이날 카이로 한국 총연사관측으로
부터 인도적차원에서 불구속으로 수사해 줄 것을 요청받고 진행중인 사건에
개입할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종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개인적으로 노력하겠지만 소청사항이 있으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변호사를 통해 검찰과 법원에 서면으로 제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이라는 말을 했다고 총영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이 사건과 관련, 이집트의 포트사이드검찰은 지난달 22일 선경의 카이로
지사원등 한국인 3명을 구속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