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일 한국 홍콩 대만산 스웨터의 수입이
미업계에 피해를 준다는 덤핑예비판정을 내렸다.
ITC의 예비판정에 따라 미상무부는 이들 국가에서 수입된 수제섬유
스웨터에 의한 피해여부를 조사, 90년3월이후 최종판정을 내리게 된다.
ITC에 따르면 이들국가의 대미스웨터수출물량은 한국이 4억달러, 대만이
4억500만달러, 홍콩이 1억2,5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스웨터생산업자들로 구성된 NKSA는 이들 나라에서 수입된 스웨터가
미국의 반덤핑법을 위반하면서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