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무역회는 통산성, 제트로(일본무역진흥회)의 협력을 얻어 공동으로
무역관련종합조사 연구기관을 연내에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무역회내에 설치돼있는 "무역연구소"를 독립, 발전시키는 것으로
활동을 종래의 상사정보중심의 분석에서 탈피, JETRO가 갖는 국내외 네트웍을
이용,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통산성은 국제화무드속에서는 일본 기업의 해외현지생산이 한층 진전될
것으로 예상돼 그때 장애가 되는 무역및 투자마찰의 해결을 위한 검토,연구를
실시, 해외에서의 기업활동을 데이타베이스화하는 구상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종합적인 무역연구기관 설립으로 이같은 해외에서의 기업활동
의 전반을 주시하는 동시에 종래 개개 기업및 단체가 산발적으로 문제해결에
임했던 것을 이연구소로 창구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 대만, 섬유류수출 크게줄어 ***
대만의 봉제, 니트, 스웨터등 4개 어패럴업계의 1-9월중 수출실적이
원강세의 영향으로 구미로부터의 오더가 급감, 물량기준 4,858만4,000타로
전년동기비 11.1%나 크게 감소했었다.
그러나 수출금액은 단가상승등을 반영, 32억2,313만1,000달러로 0.32%
감소에 그쳤다.
이가운데 평직어패럴의 수출수량은 11% 감소했고 니트는 12.9%, 스웨터는
2.37%등 모두 감소를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어패럴은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현재 성력화를 위해
CAD/CAM등의 시스팀을 도입하고 있으나 노동력은 여전히 20-30%이상 부족한
상태다.
이때문에 오더를 받아도 납기이행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 아시아 석유정제능력 크게 늘듯 ***
일본에너지 경제연구소는 아시아제국의 석유수급과 수출제유소의 동향을
종합했다.
한국, 대만등 7개국의 연료유수요는 2,000년에 88년비 57.5% 증가한 1일
488만5,000배럴에 달하며 원유의 정제능력도 2,000년 38.2% 증가한 1일
615만5,000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연료유수요가 높은 신장을 보여주는 것은 한국(116.1% 증가) 인도 (80.6%
증가) 대국 (79.6%)등.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등은 천연가스등에의 전환이 진전됨으로써 연료유
수요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유정제능력도 태국이 72.9% 늘어나는 것을 비롯, 한국 (68.9% 증가)
인도950.7% 증가)가 모두 높은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