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정부는 가전제품등 5개 전략산업을 집중개발, 오는 2000년까지 이들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약 4%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행정원 산하의
경제기획원개발위원회(CEPD)가 27일 밝혔다.
CEPD는 장차의 시장잠재력과 세계의 기술개발추세등을 감안하여 가전제품과
정보시스템 통신 자동화 재료산업등 5개부문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오는 2000년까지 이들 전략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가는 약 278억달러,
이들 제품의 부가가치는 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부가가치 총 200억달러 예상 ****
이같은 5개 전략산업의 개발계획은 미국소재 아더D 이틀(ADL) 자문회사의
도움으로 작성되었다고 CEPD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ADL이 이 개발사업을 위해 (1)마키팅과 관리능력의 향상뿐
아니라 국내기술수준의 향상 (2)기술개발의 균형화 (3)대기업의 장려 (4)
건전한 투자환경의 조성과 제품의 질적향상 (5)지적소유권보호에 관한 대만의
국제이미지개선 (6)국내시장확대와 통제 (7)전략산업들간의 유기적 관계
수립등 7개전략을 건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