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의 도산율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6일 보도했다.
*** 3/4분기 작년보다 17.8% 줄어 ***
저널지는 지난 3/4분기중 도산한 미국기업의 수는 1만1,586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 1-9월사이에 도산한 전체기업수도 지난해 보다 15.6% 줄어
들었다.
이 기간중 금융 보험 부동산 업체들만 도산율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저널지는 미국기업들의 도산율이 지난 87년말부터 계속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하고 이는 미기업경기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