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출시장다변화와 해외투자확대등에 대비, 수출보험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6일 상공부 및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를 위해 내년도 수출보험한도를
총 2조1,000억원으로 금년보다 1,000억원을 늘렸다.
*** 수출어음 보험 1조1,000억원 ***
종목별로는 수출업체가 일반상품수출에서 주로 이용하는 수출어음보험
한도가 올해의 9,500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1,000억원으로 1,500억원이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수출어음보험한도확대는 최근 국내 수출업체들의 수출지역이 공산권
국가 및 미수교 특수지역등으로 확대된데 따른 대금회수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인데 특히 업계의 수출어음보험 포괄보험이용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 정부, 포괄보험이용 활성화 계획 ***
또 선박/플랜트등 수출업체가 주로 이용하는 중장기연불수출보험과
해외투자보험은 내년 한도가 각각 1,650억원 및 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100억원이 증가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최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국내기업의 건설수주가
활기를 되찾고 있어 수출보증보험한도를 금년의 1,500억원에서 800억원이
늘어난 2,300억원으로 증액시켰다.
한편 올들어 9월까지 국내업체의 수출보험이용액은 <>수출어음보험 560
억원 <>해외투자보험 284억원 <>수출보증보험 125억원 <>중장기연불수출
36억원등으로 올 한도에 크게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수출보험의 종목별 한도는 다음과 같다.
< 90년 수출보험 한도 >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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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목 89년 90년 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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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어음보험 9,500 11,000 1,500
중장기연불수출보험 1,550 1,650 100
해외투자보험 1,900 2,000 100
수출보증보험 1,500 2,300 800
해외건설공사보험 500 500 --
일반수출보험 15 15 --
수출대금금융보험 25 25 --
수출금융보험 5 5 --
위탁판매수출보험 5 5 --
여비한도 5,000 3,500 -1,500
계 20,000 21,00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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