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식 농림수산부장관은 25일 올해 추곡수매와 관련, "산지쌀값 안정을
위해 금년 쌀생산량의 20%이상은 수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올해 쌀생산량을 4,000만섬내외로 가정할때
수수매물량은 800만섬이상이 되며 연초 정부가 예시한 550만섬보다 일반미가
250만섬이상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수매가 인상폭은 11-13% 수준 결정 시사 ****
김장관은 이어 "당면한 쌀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당장 일반미와 통일벼
를 차등수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고 추곡수매가가
인상폭도 양곡유통위원회가 건의한 11%-13% 수준에서 정부안을 마련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장관은 일반미 수매업무와 관련, "정부가 수매자금을 농협에 지원해
농협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