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도종합개발사업은 럭키개발 대우 선경
건설 롯데 건설등 4개사로 구성된 공동사업단에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들 4개사만이
사업비 1,100억원으로 단독신청했다는 것.
*** 다른업체 참여 포기로 단독신청 ***
여수시는 25일 학계 산업계 인사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4개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타당성을 검토한뒤 이달중 정식계약을 체결할
방침.
이들 4개사외에 현대건설 삼성종합건설 동아건설산업 우성건설 한일개발
대한준공사등 7-8개 업체에서도 참여의사를 비쳤으나 투자자본의 회수등 사업
전망이 밝지 않다고 판단,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럭키등 4개사도 계약체결때 사업비의 10%인 110억원이상을 사전예치 해야
하는 자금부담이 따르는데다 개발이익의 분배방법을 놓고 여수시측과 다시
협의를 거쳐야 하는등 대로점이 많아 당초의 개발계획이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