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고속의 무역블록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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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주도의 경제성장전략을 추진해 왔던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은 이제
수입확대에 치중하고 있으며 역내교역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아/태지역
은 세계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무역블록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이 24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또 한국정부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680억달러로 잡혀 있는 한국의
금년도 수출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고 경상수지흑자도
작년의 절반수준인 70억-80억달러로 격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89회계연도 경상수지흑자는 8%감소에 그칠 것이며 대만은 환율인상과
미국의 무역보복위협등 외풍속에서도 오히려 경상수지흑자가 작년보다 15%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 소비재보다는 기계/컴퓨터/통신장비등이 수입의 주종 ****
대다수의 아/태국가에서는 활발한 내수증가에 힘입어 소비재보다는 기계
컴퓨터 및 통신장비등의 자본재가 수입상품의 주종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한국 대만을 포함,
6개 주요아시아무역국들의 지난 87년중 자본재수입규모는 570억달러로 자본재
수출액 470억달러보다 100억달러를 웃돌았다.
**** 아시아/태평양 역내교역 지난해 87년보다 33% 증가 ****
또다른 GATT 통계에 따르면 아/태지역국가의 역내교역은 작년 한햇동안
87년보다 33%가 증가, 총 2,590억달러에 달하면서 세계전체상품무역의 9%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기간중 세계무역의 11%를 점한 아시아와 미주간의 교역규모에
이어 세계무역에서 세번째로 큰 비중이다.
또 아/태지역국가의 전체교역신장은 앞으로 다소 둔화될 것이지만 세계
평균(89년 7%전망)을 여전히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들어 지난 9월까지의 무역적자가 65억달러로 이미 작년수준을
넘어선 중국은 북경사태후의 경제사정악화로 적자폭이 연말까지 100억-120억
달러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수입확대에 치중하고 있으며 역내교역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아/태지역
은 세계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무역블록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이 24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또 한국정부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680억달러로 잡혀 있는 한국의
금년도 수출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고 경상수지흑자도
작년의 절반수준인 70억-80억달러로 격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89회계연도 경상수지흑자는 8%감소에 그칠 것이며 대만은 환율인상과
미국의 무역보복위협등 외풍속에서도 오히려 경상수지흑자가 작년보다 15%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 소비재보다는 기계/컴퓨터/통신장비등이 수입의 주종 ****
대다수의 아/태국가에서는 활발한 내수증가에 힘입어 소비재보다는 기계
컴퓨터 및 통신장비등의 자본재가 수입상품의 주종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한국 대만을 포함,
6개 주요아시아무역국들의 지난 87년중 자본재수입규모는 570억달러로 자본재
수출액 470억달러보다 100억달러를 웃돌았다.
**** 아시아/태평양 역내교역 지난해 87년보다 33% 증가 ****
또다른 GATT 통계에 따르면 아/태지역국가의 역내교역은 작년 한햇동안
87년보다 33%가 증가, 총 2,590억달러에 달하면서 세계전체상품무역의 9%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기간중 세계무역의 11%를 점한 아시아와 미주간의 교역규모에
이어 세계무역에서 세번째로 큰 비중이다.
또 아/태지역국가의 전체교역신장은 앞으로 다소 둔화될 것이지만 세계
평균(89년 7%전망)을 여전히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들어 지난 9월까지의 무역적자가 65억달러로 이미 작년수준을
넘어선 중국은 북경사태후의 경제사정악화로 적자폭이 연말까지 100억-120억
달러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