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증가율 18.2%로 운용 ***
한은은 올 4/4분기중 총통화증가율을 평잔기준으로 17%수준에서 유지,
연간 총통화증가율을 연초방침보다 0.2%포인트 높은 18.2%로 운용하기로
했다.
따라서 4/4분기중 총통화공급규모는 말잔기준으로 4조5,000억원, 평잔
기준으로 2조3,000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11월 16.7%, 12월16.8% 목표 ***
월별 총통화(평잔)증가율 목표는 10월이 17.5%, 11월 16.7%, 12월
16.8%로 잡고있다.
이에따라 10월중 총통화(평잔)는 9월보다 2,000억원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11월에는 3,000억원과 12월에는 2조2,000억원이 늘어나게 된다.
말잔을 기준으로한 월별 총통화공급규모는 10월1,000억원, 11월
2조1,000억원, 12월 2조3,000억원으로 한은은 예상하고 있다.
한은은 내년 1/4분기중 7조7,000억원의 통안증권이 만기도래되는 점을
감안, 12월말의 총통화증가율은 16%선에서 유지, 내년초의 통화관리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통안증권 순증 발행 1조5,000억원 ***
통안증권은 4/4분기중 만기도래분이 10월 6,550억원, 11월 1조1,400억원,
12월 1조2,500억원등 모두 3조500억원이지만 평잔을 17%에서 유지하기
위해서 1조5,000억원을 순증 발행할 예정이다.
한은은 그러나 1조5,000억원의 순증 발행에는 양곡증권 발행분이 포함돼
있어 통안증권의 순증발행은 그다지 많지 않을것으로 내다봤다.
10월중에도 당초 1조원정도의 통안증권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5,000억원의 양곡증권을 발행함에 따라 한은은 통안증권발행규모를
만기도래분인 6,550억원으로 축소시켰다.
한은은 4/4분기중 총 통화증가율을 17%에서 유지하지 않을 경우 정부
부분과 민간부문에서 통화가 크게 증가, 말잔기준으로 6조3,000억원,
평잔기준으로 3조8,500억원의 통화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