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건설은 분당 일산사업에 소요되는 콘크리트파일을 자체 조달키로 하고
수도권에 공장부지를 물색중이며 라이프주택개발 삼환기업등도 콘크리트파일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2년까지 신도시건설사업에만 300만조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위생도기업에도 기존 대림 계림 세림등 3대 메이커에 동서산업이 올해부터
뛰어들었다.
*** 현대, 내년안에 위생도기생산 2배로 늘려 ***
현대그룹계열인 동서는 연산 10만조의 생산시설을 충남 아산에 갖춘데
이어 현대건설등 그룹계열사의 수요분을 충당하면서 내년안으로 생산능력을
배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등 기존업체의 생산시설 확대경쟁도
가시화되고 있다.
타일업계에서도 동서산업이 연산 160만평의 생산능력을 가진 진주공장에
60만평시설을 새로 갖출 계획이며 소형타일(108 x 108mm)만을 생산해 오던
이화산업도 하남시에 있는 기존공장에 연산 80만평을 생산하는 대형타일
라인을 새로 설치, 본격 가동중이다.
이밖에 적벽돌 배관용 파이프업계에서도 공장신설및 증설움직임이 일고
있어 내년이후 건자재수급을 둘러싼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