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8일 하오 (한국시간 19일상오)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로스앤젤레스로 향하기 직전 조지 부시 미대통령에게 워싱턴 방문중 환대에
감사하는 편지를 박동진 주미대사를 통해 전달했다.
노대통령은 이 편지에서 워싱턴 방문중의 환대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의 관계발전을 더욱 심화시키게 된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미국 국민들의
우의를 안고 귀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17일 샌프란시스코의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많은 재산피해를 낸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가능한한 조속히
복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