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국제민간공항협회(ICAA) 세계총회가 롯데호텔에서 전세계 60여개국
400여개의 공항관계자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개막됐다.
국제항공관리공단 주관으로 오는 21일까지 계속될 이 세계총회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항공분야의
올림픽 제전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의 공항운영자, 항공사대표, 항공업계 및 국제기구
대표등 항공관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공항의 "질(Quality)향상"이란
주제로 기술적 측면과 운영측면에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이에앞서 지난 15일에는 제48차 ICAA 세게이사회가 16일에는 제8차 ICAA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회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