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 934 ***
*** 건설주 거래활발...철강/금융주 강세 ***
주말인 14일의 주식시장은 연 4일째의 가벼운 오름세를 보인가운데
건설주의 활발한 손바뀜이 이뤄지면서 거래는 활발한 편이었다.
이날 증시도 13일에 이어 건설주의 매도및 매수세력간의 공방이 치열,
관심을 끌었으나 대형건설주의 매물이 많아 시세는 약보합수준을 면치못했다.
거래는 건설주의 비중이 전체의 29.1% 를 차지했고 거래량 상위 10개종목중
건설주가 8개나 랭크되는 보기드문 현상을 연출했다.
*** 뉴욕증시 대폭락 영향 안 받아 ***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건설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금융 철강주의 강세로
전일보다 1.99포인트 오른 934.41을 기록했으며 뉴욕증시의 대폭락사태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일반 투자자들은 4일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경계심리로
호재성재료가 뒷받침되고 있는 철강 건설 단자주와 저가의 메리트를 지닌
은행주쪽으로 매수세를 형성해 나가면서도 시종 낮은 가격대주식
사자주문을 냈다.
기관투자가들 역시 호재성 재료가 부각된 건설주를 중심으로 주문을 낸
가운데 투신사 은행등은 매수우세를 보였으나 증권사들은 팔자주문을
계속 늘려나갔다.
이날 건설업의 주가지수는 호재성재료가 부가됐음에도 대기매물에 밀려
약보합세를 기록했으나 금융 철강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철강의 경우 약세권에 머물고 있는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형성되어
지난 11일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분양가 현실화 조치에
따른 특수기대심리가 가세해 거래비중이 늘면서 강세를 보였다.
*** 단자 유-무상증자설로 오름세 계속 ***
단자는 지점신설허용과 유/무상증자허용설이 꾸준히 나도는 가운데 지난
7월이후 연속오름세를 보이면서 주당 500-600원가량씩 높은 주가를
형성했다.
건설주는 대형/고가주의 경우 약세로 들어선 반면 중형/저가주는 탄력
있는 오름세를 보여줬다.
전일 강한상승세를 보였던 시멘트등 건설자재관련주는 하룻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소련원목개발수입관련보도로 현대종합목재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현대종합
상사가 강세를 나타내 관심을 끌었다.
한경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06포인트 오른 872.68, 한경평균주가는 41원이
오른 2만 9,456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774만주, 거래대금은 1,748억원으로 지난주 말보다 다소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808개종목에서 거래가 이루어져 30개의 상한가를 포함, 367개종목이 오름세
9개의 하한가와 함께 274개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