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행물 발간 34% 불과...별도채널 부재 **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정보제공능력이 매우 미약한 실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규모협동조합 120개 가운데 회원업체에 정보제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정보지를 발간하는 곳은 전체의 34.1%인 41개조합에
불과한데다 별도의 정보제공채널도 없어 정보제공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보제공능력이 이같이 미약한데도 올해 새로 정보지를 낸곳은 알루미늄
표면처리조합의 "알루미늄표면처리", 유리조합의 "유리제품", 약품조합의
"약공협보"등 3개에 지나지 낭ㅎ았다.
** 정보지발간 41개조합중 월간지 발행은 17곳뿐 **
또 정보지를 발간하고있는 41개조합가운데 월간으로 발간하는 조합은
가구연합회의 "가구소식", 기계연합회의 "기공회보"등 17개에 불과하고
나머지 6개조합은 격월간, 18개조합은 계간으로 발행하고 있어 정보를
적기에 전달치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업계는 중소기업및 협동조합의 정보화기반이 이처럼 매우 약한점을
감안, 정부의 중소기업정보화 5개년계획에 자료지발간에 의한 정보공급
확대방안도 포함시켜 중소업체들이 기술혁신등에 관한 데이터를 제때
입수할 수 있도록 해줄것을 요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