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객들의 씀씀이가 서독 프랑스 이탈리아 스의스등 유럽국가관광객들
보다 큰 것으로 홍콩관광협회는 분석하고 있으며 이때문에 홍콩이 여행객
전문상점들은 한국인 관광객을 잡기위해 한국인 점원을 채용하는 가하면
한국어학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 88년의 경우 10만 1,362명 홍콩찾아와 6억 3,000만 홍통달러써 ***
홍콩의 중국계신문 신만보는 10일자 한국관광객 씀씀이가 커 가게들
한국인 손님 끌기 경쟁이란 분석기사에서 한국관광객들은 88년의 경우
10만 1,362명이 홍콩을 찾아와 6억 3,000만 홍콩달러(약 540억원)를 지출
했으며 이중 상품구입에만도 2억 9,100만 홍콩달러 (약 25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히면서 이는 싱가포르,말레이지아등 동남아국가
여행국들은 물론 유럽국가관광객들의 인1당 상품구입비 보다도 훨씬 초과
하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홍콩관광협회는 한국어 강습반을 신설하는가 하면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가게들에서는 한국인점원을 고용하거나 한국어를 익히고 있으며 주요
상품속에는 한국어로 된 설명문을 부착시키는 등 한국관광객들의 호주머니를
공략하려 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