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가 10년이상 사용한 고물...인쇄질 떨어뜨려 ***
중고인쇄기기들이 무분별하게 도입돼 인쇄물의 품질저하및 업자간의 과당
경쟁을 초래하고 있다.
11일 인쇄업계에 따르면 국내인쇄물의 수요가 고급화추세를 보임에 따라
인쇄시설도 자동화 전자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인데도 불구, 상당수의 인쇄
업자들이 지난해 6월부터 인쇄기의 수입이 자유화되자 낙후설비인 중고인쇄
시설을 무려 211대나 들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새로 수입해온 중고인쇄기 가운데 43.6%에 달하는 92대가 내구연수
10년이 지난 시설이어서 인쇄물의 품질저하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