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다고 판단, 앞으로 연내에 한차례 이같은 합동연수회를 더 가질
예정.
올들어 유난히 치열했던 노사분규에 더 이상 가만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 전경련이 야심적으로 추진했던 이 합동연수회에는
근로자대표 116명과 사용자대표 62명이 참석, 각종 강연과 토론회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주변
으로부터 받았던 것.
그러나 이같은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오너로서는 노사합동
연수회를 주관한 유성연 삼척탄좌회장만이 참석, 알맹이빠진 것이
아니냐는 일부 비판도 없지않았는데 이를 의식해서인지 유창순전경련
회장은 연내에 다시 열 제2차 노사합동연수회는 지난번처럼 서울에서
상당히 떨어진 양평남한강연수원 같은 곳을 이용할 것이 아니라
아카데미하우스 등 서울시내 내지 서울근교의장소를 택해 바쁜 오너들이
다만 몇시간만이라도 직접 참석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