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이 항암제활성화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일 가고시마의대 도진교수팀은 위암의 배양세포를 대상으로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을 단독투여한 것과 카페인과 병용투여에 따른 위암세포증식 억제
효과를 비교한 결과 카페인을 병용한 투여의 암억제효과가 2배나 높았다.
*** 병용투여땐 암세포증식 억제효과 2배 ***
이 연구팀은 카페인이 DNA(디옥시리보핵산)를 저해하는등 여러기능을
가지는데 착안, 위암세포배양주를 통해 카페인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이에따라 단독및 병용투약 약제 2개를 제조, 시스플라틴을 1ml당
0.1미크론그램 넣어 조사한 결과 단독투여에서는 79%의 암세포가 살아남은데
비해 병용투여에서는 39%밖에 살지 못했다는 것.
그러나 카페인이 세포차원에서 어떤 메커니즘으로 효과를 발휘하는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연구팀은 이를 위해 동물임상시험등 다방면의 연구를 다시 실시할 계획
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