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개발공사는 해외이주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중소기업공단형 투자
이주나 도시근로와 특수영농단지 조성등 계획이주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해외취업을 늘리기 위해 일본 사이판 이란 이라크등의 신규노동시장을
개척하고 항공정비등 기술집약직종을 개발하는 한편 정부간 인력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해외공사의 이같은 방침은 수주국들이 단순기능이주는 제한하고 자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투자이주를 선호하고 있는데다 국내임금상승등으로 해외
이주 및 취업이 크게 줄고 있어 이를 타개키 위한 것이다.
**** 7월말현재 해외이주실적 218세대, 작년동기보다 6% 늘어 ****
3일 해외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해외이주세대 알선실적은 218
세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05세대보다 6%가 늘었으나 수속자수는 4,971명
으로 지난해 동기의 5,812명보다 14%나 감소했다.
또 해외취업자수는 모두 1,793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2,006명에 비해 11%가
줄었으며 특히 수속자수는 해외여행자유화의 영향으로 지난해 914명에서
304명으로 급감했다.
해외공사는 이에따라 해외이주사업은 공사주도의 계획이주로, 해외취업은
고부가가치의 고급기술직종 및 신규 노동시장개척으로 활로를 모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