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계속되고 있는 수출부진으로 월간 경상수지가 3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서면서 경상수지흑자 누계도 작년의 3분의1 수준으로
격감했다.
**** 8월중 1억3,600만달러...86년 2월이후 처음 ****
29일 한은이 발표한 "89년 8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억3,600만달러에 그친 반면 수입은 18.5%나 늘어난 53억700만
달러로 월간 절대금액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 무역수지가 1억2,7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낸데 주로 기인하고 있다.
**** 작년 같은기간의 34.3%에 불과 ****
이에따라 올들어 8월까지의 경상수지흑자 누계는 27억1,4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중의 79억500만달러에 비해 34.3% 수준에 머물러 앞으로 연말까지
수출이 상당히 회복된다해도 정부가 하반기 경제종합대책을 통해 수정 제시한
금년도 흑자 예상액 80억달러를 달성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중에는 대미수출(통관기준)이 작년 같은달에 비해 6.7%
감소한 17억8,300만달러에 머문 반면 수입은 23.1% 증가한 14억800만달러에
달함으로써 무역흑자폭이 작년 8월의 7억6,800만달러에서 3억7,500만달러로
격감했다.
**** 3억8,300만달러로 작년보다 늘어 ****
또 대일무역은 수출이 작년 동월대비 17.5% 증가한 12억1,000만달러,
수입은 15.9% 늘어난 15억9,300만달러를 각각 기록, 무역적자폭이 작년
동월의 3억4,500만달러에서 3억8,300만달러로 확대됐다.
한편 지난달의 무역외수지는 여행경비 지급이 작년 동월의 1억2,800만
달러에서 2억2,700만달러로 대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외자산이 늘고
외채가 줄어듬에 따라 투자수익수지가 크게 개선돼 지난 7월의 1,900만달러
적자에서 700만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
* 8월말 현재 외환보유고 166억5,700만달러...7월보다 4억1,400만달러 감소 *
그러나 이전거래수지는 해외송금 규제완화에 따라 개인송금액이 작년 8월의
1,300만달러에서 9,200만달러로 크게 늘어나 지난 7월의 400만달러 적자에
이어 8월에도 1,6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8월말 현재 외환보유고는 166억5,700만달러로 작년 12월말에
비해서는 42억7,900만달러가 늘어났으나 지난 7월말보다는 4억1,400만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국 제 수 지 요 약 표 <<<
< 단위 = 백만달러, % >
========================================================================
1988년 1989년
-----------------------------------------------------
8월 1-8월 8월 1-8월
------------------------------------------------------------------------
1. 경 상 수 지 815.9 7,905.4 - 136.1 2,714.3
무 역 수 지 560.9 6,128.4 - 127.4 2,290.1
수 출 5,038.5 37,336.2 5,179.1 39,261.4
(증감율) (50.9) (30.5) (2.8) (5.2)
수 입 4,447.6 31,207.8 5,306.5 36,971.3
(증감율) (36.8) (28.7) (18.5) (18.5)
------------------------------------------------------------------------
------------------------------------------------------------------------
무역외 수지 120.7 700.1 6.8 118.5
수 입 945.0 7,127.9 1,052.2 8,104.4
지 급 824.3 6,427.8 1,045.4 7,875.9
이전거래(순) 134.3 1,076.9 - 15.5 195.7
2. 자 본 수 지 639.4 1,237.2 350.2 - 1,052.9
장기자본수지 - 111.8 - 837.9 64.1 - 2,206.8
단기자본수지 751.2 2,075.1 286.1 1,153.9
3. 오차 및 누락 - 228.7 16.2 221.3 1,535.4
4. 종 합 수 지 1,226.6 9,158.8 435.4 3,196.8
========================================================================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서면서 경상수지흑자 누계도 작년의 3분의1 수준으로
격감했다.
**** 8월중 1억3,600만달러...86년 2월이후 처음 ****
29일 한은이 발표한 "89년 8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억3,600만달러에 그친 반면 수입은 18.5%나 늘어난 53억700만
달러로 월간 절대금액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 무역수지가 1억2,7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낸데 주로 기인하고 있다.
**** 작년 같은기간의 34.3%에 불과 ****
이에따라 올들어 8월까지의 경상수지흑자 누계는 27억1,4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중의 79억500만달러에 비해 34.3% 수준에 머물러 앞으로 연말까지
수출이 상당히 회복된다해도 정부가 하반기 경제종합대책을 통해 수정 제시한
금년도 흑자 예상액 80억달러를 달성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중에는 대미수출(통관기준)이 작년 같은달에 비해 6.7%
감소한 17억8,300만달러에 머문 반면 수입은 23.1% 증가한 14억800만달러에
달함으로써 무역흑자폭이 작년 8월의 7억6,800만달러에서 3억7,500만달러로
격감했다.
**** 3억8,300만달러로 작년보다 늘어 ****
또 대일무역은 수출이 작년 동월대비 17.5% 증가한 12억1,000만달러,
수입은 15.9% 늘어난 15억9,300만달러를 각각 기록, 무역적자폭이 작년
동월의 3억4,500만달러에서 3억8,300만달러로 확대됐다.
한편 지난달의 무역외수지는 여행경비 지급이 작년 동월의 1억2,800만
달러에서 2억2,700만달러로 대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외자산이 늘고
외채가 줄어듬에 따라 투자수익수지가 크게 개선돼 지난 7월의 1,900만달러
적자에서 700만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
* 8월말 현재 외환보유고 166억5,700만달러...7월보다 4억1,400만달러 감소 *
그러나 이전거래수지는 해외송금 규제완화에 따라 개인송금액이 작년 8월의
1,300만달러에서 9,200만달러로 크게 늘어나 지난 7월의 400만달러 적자에
이어 8월에도 1,6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8월말 현재 외환보유고는 166억5,700만달러로 작년 12월말에
비해서는 42억7,900만달러가 늘어났으나 지난 7월말보다는 4억1,400만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국 제 수 지 요 약 표 <<<
< 단위 = 백만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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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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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월 8월 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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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 상 수 지 815.9 7,905.4 - 136.1 2,714.3
무 역 수 지 560.9 6,128.4 - 127.4 2,290.1
수 출 5,038.5 37,336.2 5,179.1 39,261.4
(증감율) (50.9) (30.5) (2.8) (5.2)
수 입 4,447.6 31,207.8 5,306.5 36,971.3
(증감율) (36.8) (28.7) (18.5)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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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외 수지 120.7 700.1 6.8 118.5
수 입 945.0 7,127.9 1,052.2 8,104.4
지 급 824.3 6,427.8 1,045.4 7,875.9
이전거래(순) 134.3 1,076.9 - 15.5 195.7
2. 자 본 수 지 639.4 1,237.2 350.2 - 1,052.9
장기자본수지 - 111.8 - 837.9 64.1 - 2,206.8
단기자본수지 751.2 2,075.1 286.1 1,153.9
3. 오차 및 누락 - 228.7 16.2 221.3 1,535.4
4. 종 합 수 지 1,226.6 9,158.8 435.4 3,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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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한 대행, 공식 당정협의 당연히 협력하겠다 해"](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ZN.38951541.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