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미국의 영공개방 수락...부시-소련 외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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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미대통령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은 21일
백악관에서 미소정상회담 개최문제, 교착상태에 빠진 저략무기 제한을
비롯한 군축문제등 양국현안에 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셰바르드나제 장관이 소지한 미하일 고르차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의 "주요" 친서가 전달됐는데 이 서신에서 고르바초프는
전략무기 제한협정에 관한 새로운 제안과 함께 부시대통령이 제의한 미소
양국이 상대방의 영공정찰을 허용하자는 "영공개방"안을 수락했다.
또 베이커미국무장관과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뒤이어 22일과 23일의
미소외무장관회담에서 미소정상회담 개최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학무기및 핵무기 제한협정등 일련의 전략무기 제한협정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다.
한편 22일과 23일의 미소외무장관 회담에서는 미국이 스탈린시대부터
시행돼온 미소양국의 외교관 통상단체 언론인들에 대한 자국내 여행제한
조치를 상호 철폐할 것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에서 미소정상회담 개최문제, 교착상태에 빠진 저략무기 제한을
비롯한 군축문제등 양국현안에 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셰바르드나제 장관이 소지한 미하일 고르차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의 "주요" 친서가 전달됐는데 이 서신에서 고르바초프는
전략무기 제한협정에 관한 새로운 제안과 함께 부시대통령이 제의한 미소
양국이 상대방의 영공정찰을 허용하자는 "영공개방"안을 수락했다.
또 베이커미국무장관과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뒤이어 22일과 23일의
미소외무장관회담에서 미소정상회담 개최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학무기및 핵무기 제한협정등 일련의 전략무기 제한협정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다.
한편 22일과 23일의 미소외무장관 회담에서는 미국이 스탈린시대부터
시행돼온 미소양국의 외교관 통상단체 언론인들에 대한 자국내 여행제한
조치를 상호 철폐할 것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