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포철이 생산한 철강제품의 판매량이 총 1억톤을 넘어섰다.
포철에 따르면 지난 72년 7월 조선용 후판제품을 처음 판매한 이후 17년
2개월만인 20일 생산제품의 판매량이 1억톤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가 각각 9,162만톤, 838만톤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 보면 주생산품인 열연코일이 모두 4,742만톤으로 으뜸이고
후판이 1,921만톤, 냉연제품이 1,125만톤을 기록했다.
철강재 1억톤을 생산/판매하기까지 투입된 원료량은 철광석 1억5,025만톤을
비롯 원료탄 8,246만톤, 석회석등 총 2억9,320만톤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철강제품의 총 판매금액은 23조5,00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