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호주수출 어려울듯...쌍용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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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가 법원서 "낮다" 판정 ****
한국산 시멘트의 호주수출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19일 무협에 따르면 호주연방법원은 최근 덤핑제소된 시멘트크링커에 대한
쌍용양회의 수출가격인상 제안이 너무 낮다는 판결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국내 시멘트업체는 당초 제시한 톤당 33.97 호주달러(FOB기준)를
훨씬 웃도는 가격으로 이 지역에 수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 가격으로는 호주 시장에서의 경쟁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의 유일한 수출업체인 쌍용양회는 지난 87년 크링커 6만4,000톤을
첫수출, 콕번시멘트사와 스원시멘트사등 2개업체로부터 지난해 3월 덤핑제소
됐었다.
이같은 제소에 따라 쌍용은 호주반덤핑청(ADA)에 수출가격인상을 제시했고
호주당국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덤핑시비는 마무리됐었다.
그러나 덤핑제소업체들은 자국 행정관청의 조치에 반발하며 곧바로 연방
법원에 제소, 우리측의 수출가격인상이 너무 낮다는 판결을 얻어냈다.
쌍용은 지난해 크링커 8만톤, 올 상반기에는 6만톤정도를 호주에
내보냈는데 수출가격이 높아질 경우 사실상 수출을 중단해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산 시멘트의 호주수출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19일 무협에 따르면 호주연방법원은 최근 덤핑제소된 시멘트크링커에 대한
쌍용양회의 수출가격인상 제안이 너무 낮다는 판결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국내 시멘트업체는 당초 제시한 톤당 33.97 호주달러(FOB기준)를
훨씬 웃도는 가격으로 이 지역에 수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 가격으로는 호주 시장에서의 경쟁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의 유일한 수출업체인 쌍용양회는 지난 87년 크링커 6만4,000톤을
첫수출, 콕번시멘트사와 스원시멘트사등 2개업체로부터 지난해 3월 덤핑제소
됐었다.
이같은 제소에 따라 쌍용은 호주반덤핑청(ADA)에 수출가격인상을 제시했고
호주당국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덤핑시비는 마무리됐었다.
그러나 덤핑제소업체들은 자국 행정관청의 조치에 반발하며 곧바로 연방
법원에 제소, 우리측의 수출가격인상이 너무 낮다는 판결을 얻어냈다.
쌍용은 지난해 크링커 8만톤, 올 상반기에는 6만톤정도를 호주에
내보냈는데 수출가격이 높아질 경우 사실상 수출을 중단해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