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해보다도 일찍 찾아온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올해에는
3일연휴로 더욱 더 명절기분을 만끽하게 해주었다.
노사분규 원화절상등으로 어려웠던 국내경제사정과 뜻하지 않던
큰 수재로 올해의 추석은 서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중자금사정이
좋아지면서 예상치 못했던 추석경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올림픽열기로 잠시 쉬었던 증시가 올해에는 긴 잠에서
깨어날 줄 모르고 있고 추석에 풀렸던 자금의 환수및 국내경기
불투명으로 추석이후의 증시를 비판적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하지만 수출이 되살아나고 있으며 신도시개발및 토지공개념도입으로
주춤해진 부동산투기로 과거 몇번이고 예상치못했던 추석이후의 큰 장을
올해에도 기대해 봄직하다.
이는 신도시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주택구입유보자금과 풍부해진
추석잉여자금의 증시유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