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교역량은 총 1,903만 7,000 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국내 35개 상사가 북한물품 수입 ***
국토통일원이 18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7선언이후 금년 8월말
까지 남북교역량은 우리측에서 35개 상사가 북한으로부터 1,896만8,000달러
상당의 66개 품목을 수입했으며 북한에는 1개품목 6만 9,000달러어치를 수출
했다.
*** 금년들어 수입물품 크게 늘어 ***
이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에는 우리측에서 4개 상사가 북한으로부터 112만
2,000달러 상당의 15개 품목을 수입했으며 금년 1월부터 8월까지는 모두 50개
폼목 1,777만 7,000달러어치를 수입했다.
*** 지난 4월부터 물자 반입 신청 줄어 ***
이 자료는 "지난 4월이후 북한으로부터의 물자반입신청건수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북한측이 계약을 성실히 이행치 않고 최근 남북한 관계의
상황에 따라 교역분위기가 냉각된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 밝히고
"그러나 남북대화가 재개되는 등 남북한관계가 호전되면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또 7.7 선언이후 북한을 방문한 국내 인사는 정주영 현대회장, 서경원의원
등 모두 9명이며 해외동포는 영주권 소지자 248명, 시민권 소지자 30명 등
모두 276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