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은 지난 1년간 말썽많은 매판세의 도입과 잇따른 금융, 섹스
스캔들에 대한 불만이 작용한 때문인듯 많은 당원이 탈당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공동 통신은 이날 자민당에 회비를 납부하는 당원수는 지난 8월말 현재
296만명 수준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0.7%가 감소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의 인기하락및 참의원선거 참패와 함께
중의원 선거를 자민당에 거듭 충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